정치김재경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스타트업 창업인들과 만나 기업활동 지원과 함께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에 나설 수 있는 국가적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경기 성남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우리가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위기 극복의 DNA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지금 이 순간도 아마 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가 참 아쉽게 생각하는 건 우리 사회는 실패에 대해서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제 경험으로는 똑같은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똑같은 의지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실패해 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도 재도전 펀드 1조 원을 만들었지만 좀 적어 보인다″라며, ″재도전하는 사람들, 실패해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이 더 우대를 받지는 못할지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