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이 대통령 "전쟁 걱정 없는 안전한 나라 반드시 만들 것"

입력 | 2025-09-25 15:02   수정 | 2025-09-25 15:13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전쟁 걱정이 없는 나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인천 수봉공원에서 열린 재일학도의용군 6·25전쟁 참전 75주년 기념식에 보낸 기념사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수호에 젊음을 바친 재일학도의용군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일학도의용군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며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이 책 대신 총을 들고 나라를 지켰다″며 ″그 덕분에 우리는 자유와 민주와 번영의 선진국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계급장과 군번줄도 없던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 등 결정적 작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그들의 용기는 오늘날까지도 영속되는 한미 간 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