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도 방조한 민주당이 내란공범′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경찰청에 나경원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이재강·김동아 의원과 함께 고발장을 제출하며 ″나 의원은 김 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은 계엄 있기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운운했다″며 ″알고도 방조한 그들이 내란 공범 아니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