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06 10:45 수정 | 2025-10-06 10:58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일정 브리핑과 관련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강 대변인과 박 수석대변인이 ′주진우 의원의 문제 제기는 허위사실′이라는 취지의 거짓 브리핑을 했다″며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촬영과 이동 시간을 감안하면 28일 오후 12시 무렵 예능 촬영을 시작했을 것″이라며 ″화재 진화된 지 18시간밖에 안 된 때이자 조기 수습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하며 이 대통령의 예능 촬영 시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과 박 수석대변인은 ″촬영 시점 전후로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고, 민주당도 명예훼손 혐의로 주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