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김현지로 끝난 '현지 국감'" 총평‥최민희 등 '워스트5인' 선정

입력 | 2025-11-07 10:30   수정 | 2025-11-07 10:30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에 대해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난 ′현지 국감′″이라고 총평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어떻게든 김현지만은 꽁꽁 감추겠다는 ′꼼수 반칙′이 국감에서 난무했다″며 ″김현지 이름만 나오면 육탄 방어를 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습을 보며 ′이재명·김현지 공동 정권′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근거 없지 않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어제 대통령실은 국회가 의결하면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출석하겠다고 했는데, 여당은 야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출석 합의를 거부했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 중 ′딸 결혼식′을 국회에서 연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아파트 처분′을 약속하고 가격을 4억 원 올린 이찬진 금감원장 등을 국정감사 최악의 5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