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열여덟 나이로 대구 방어하다 전사‥75년만에 유해 찾아

입력 | 2025-11-21 10:00   수정 | 2025-11-21 10:06
6·25전쟁에 참전해 대구 방어작전을 펼치다 18살의 나이에 전사한 고 구자길 일병의 유해가 75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대구 군위군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전쟁 당시 국군 6사단 소속이던 고 구자길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18살의 나이로 군에 입대했으며, 대구에서 훈련을 받고 곧바로 ′군위-의흥 지역 전투′에 참전해 북한군에 맞서다 두 달만에 전사했습니다.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 발굴작업을 시작한 이후 신원을 확인한 국군 전사자는 모두 26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