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국무총리실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내년 서울시장 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제외해달라고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늘 협조요청서를 통해 ″김 총리는 민생, 경제, 국민 안전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시점에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동안 여권 내 서울시장 유력 주자로 여러 차례 거론됐지만, 언론 인터뷰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출마 의사가 없음을 반복적으로 표명해 왔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4선 박홍근 의원과 3선의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고, 3선 전현희 의원이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