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해 ″훈방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영 대행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서부지법 폭력 사태 체포자를 훈방하겠다고 약속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질문에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폭력 사태 전날인 지난 18일, 윤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서부지법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윤상현 의원이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반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