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검찰, 공수처에 윤 대통령 사건 송부 일정 협의 요청

입력 | 2025-01-20 16:33   수정 | 2025-01-20 16:33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윤 대통령 사건의 송부 일정을 협의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공수처에 이 같은 취지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재판에 넘기기 위해선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넘겨야 합니다.

검찰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건인 만큼, 최대한 빨리 사건을 넘겨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이 오는 28일까지고, 법원을 통해 한 차례 연장 허가를 받으면 다음 달 7일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앞서 ″최대 20일인 구속기간을 공수처와 검찰이 각각 10일씩 나눠서 한다고 기본적으로 협의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