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 제조사가 쌍방울 계열사인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변론한 변호사를 해당 업체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인 배진한 변호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배 변호사는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지난 16일, 부정 선거와 중국 정부의 연관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선관위 전산시스템 제조사가 대북송금 의혹 주체인 쌍방울 계열사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선관위 전산시스템 운영에 참여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인수됐는데, 선관위 시스템과 대북 송금은 아무 연관이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