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착수‥전담팀 편성

입력 | 2025-04-30 14:06   수정 | 2025-04-30 14:07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며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 및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SK텔레콤 직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