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경찰, 하남 '마트 흉기난동' 6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5-04-30 19:10   수정 | 2025-04-30 19:11
경기 하남경찰서는 마트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저녁 6시 20분쯤 하남시 망월동에 있는 한 마트에서 55살 여성 직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만취한 상태로 마트 앞 테라스에서 캔맥주 2개를 마시다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자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흉기는 과일을 깎아 먹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며 ″흉기로 찌른 건 맞지만 왜 그랬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