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식약처, 절임배추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자율점검 시범사업

입력 | 2025-05-01 10:06   수정 | 2025-05-01 10:0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절임배추, 마른김, 깐마늘 등 단순 처리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절단·탈피·건조·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입니다.

대상은 전국 단순 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3천325곳인데 올해는 절임배추와 마른김을 생산하는 업체 782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서는 배부받은 자율점검표를 통해 개인과 작업장 위생 관리, 보관·운송관리,표시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 등에 제출해야 합니다.

식약처, 지자체 등은 제출된 자율점검표를 분석해 관리가 취약하거나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에 대해 위생 관리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 항목, 위생 관리 기준 등을 재검토한 뒤 2027년까지 깐마늘, 마른미역 등 단순 처리 농·수산물 전 품목으로 자율점검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