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어젯밤 경기 용인시에서 전철 공사장 천공기가 아파트로 쓰러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오늘 오전 천공기 해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전 크레인 3대를 동원해 넘어진 천공기 해체 작업에 들어갔으며, 해체 작업엔 5시간에서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당국은 밤사이 사고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수습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철 공사장에서 지반을 뚫는 기계인 천공기가 15층짜리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고 아파트 일부가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