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지난달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시의 SPC삼립 시화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어제 경찰과 노동부 등이 해당 공장 등을 대상으로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수사팀은 지난달 19일 사고 직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고, 지난달 말 다시 영장을 신청했지만 재차 기각됐습니다.
수사팀은 압수 대상물을 구체화하는 과정 등을 거쳐 4차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