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SM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재판에 방시혁 증인 불출석 방침

입력 | 2025-06-11 19:14   수정 | 2025-06-11 19:14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오는 20일 예정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에 대해 방 의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사모펀드 등과 공모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범수 창업자와 방시혁 의장이 당시 SM 인수 안건을 두고 회동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법원은 검찰 측 요청에 따라 지난달 방 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