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SKT 피해자들 '위약금 면제·정신적 피해 보상' 분쟁조정 신청

입력 | 2025-06-11 19:26   수정 | 2025-06-11 19:26
참여연대와 한국소비자연맹이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가입자들과 함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면제 등을 요구하며 소비자 분쟁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와 서비스 해지로 인해 발생하는 결합상품 위약금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SKT와 자율분쟁조정위에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와 국회에 매출액 기준 과징금 부과 체제 도입과 집단소송제도 도입 등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조정 결과를 받은 뒤 대규모 2차 분쟁조정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