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 등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곤충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친환경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성동구 뚝도시장에 동양하루살이를 끌어모으는 효과가 약한 조명을 도입하고, 영동대교 주변 한강 수면에는 벌레잡이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또, ′러브버그′가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는 은평구 백련산에 빛을 활용한 포집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서울시에 접수된 ′리브버그′ 관련 민원은 9천 2백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고, 동양하루살이 민원은 240건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