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 취소‥국민대 박사 취소 착수

입력 | 2025-06-24 13:46   수정 | 2025-06-24 13:46
숙명여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가 취소하면서,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 학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숙대는 어제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김 여사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입니다.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 여사는 석사 취득 이후 국민대에서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국민대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 학위 과정 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 안건을 상정해 대학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