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서울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48.8%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배달앱 매출 중 수수료 비중이 24%에 달했고, 치킨 업종의 경우 수수료 부담이 인건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플랫폼 수수료는 배달비·중개비·광고비 등으로 구성되는데, 상위 노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비 부담이 커졌다고 서울시는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달플랫폼 상생지수′를 개발하고, 가맹점주 100명으로 구성된 ′상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가맹본부가 비용을 분담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우대수수료 제도 개선 방안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