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직장인 10명 중 4명 "새 정부 가장 시급한 노동과제는 '비정규직 문제'"

입력 | 2025-06-29 17:57   수정 | 2025-06-29 17:57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새 정부에서 가장 시급한 노동과제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꼽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노동과제′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가운데 38.8%가 ′비정규직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노동문제로 꼽았습니다.

다른 응답으로는 ′청년 일자리 부족′ 34.8%, ′저임금 문제′ 33.8%, 장시간 노동 2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장갑질119는 ″비정규직 문제는 저임금, 장시간 노동, 질 낮은 일자리 양산 등과 직접 연관돼 있다″며 ″정부는 사용자의 노동법 적용 회피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