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석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대선 ′비밀 캠프′ 운영 의혹 사건의 공소시효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경찰이 관련 자료를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넘기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윤 전 대통령 대선 비밀 캠프 운영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진술 내용 등을 특검에 인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윤 전 대통령 또는 김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에 개입했다는 의혹 사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서울 강남구의 한 화랑에 비밀 캠프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김건희 여사와 화랑 소유주 등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