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검찰이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의사와 중견 제약사 직원 등을 약식 기소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대학병원의 의사 등 관계자 6명을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벌금 2백만 원에서 4백만 원에, 혈액제제 전문기업과 중견 진통제 제약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 3백만 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제약사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약사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각각 벌금 2백만 원에서 2천5백만 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일부 대학병원 전공의 등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약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명목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검찰에 해당 사건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