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순직해병특검, 이종섭·김계환 등 핵심 관련자 출국금지

입력 | 2025-07-03 11:00   수정 | 2025-07-03 14:45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핵심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정민영 순직해병 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며 ″다른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 여사 측근 이종호 전 블렉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 수사 단계에서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