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김건희 특검 '1호 수사' 삼부토건 주가조작‥"13곳 압수수색"

입력 | 2025-07-03 15:42   수정 | 2025-07-03 15:45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특검 출범 하루 만에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삼부토건 본사와 피의자 등 총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총선 공천과 지방선거 개입 의혹 등 16가지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가장 먼저 수사에 나선 겁니다.

삼부토건이 김건희 특검 ′수사 1호′가 된 데 대해 문 검사보는 ″가장 먼저 준비된 것, 그리고 국민적 관심사가 가장 큰 사건이 기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홍주 검사보는 압수물 분석 이후 김건희 여사 소환 시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대한 빨리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