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08 10:52 수정 | 2025-07-08 12:28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는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회의 관련자들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 참석자 중 한 명인 김태효 당시 국가안보실 1차장을 오는 금요일 오후 3시에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김태효 전 실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이라며 ″당시 회의에서 대통령 보고 내용과 지시 내용을 포함해 회의 이후 채상병 수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실의 개입 정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