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서울 서남권에 호우경보 발효‥고양·용인·이천은 호우주의보

입력 | 2025-07-08 18:52   수정 | 2025-07-08 19:31
기상청이 오늘 저녁 6시 5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습니다.

경보 발효 지역은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등 모두 7곳으로, 최대 1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경기 고양과 용인, 이천, 평택, 화성에도 최대 6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도 긴급 안전 문자를 보내 ″하천 주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출입을 금지하고 하천 범람에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