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기 남양주 아파트 화재로 끊긴 전기·수도 33시간 만에 복구

입력 | 2025-07-11 12:37   수정 | 2025-07-11 12:37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 화재로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가 33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부터 각 세대에 전기와 수도가 정상 공급됐으며, 임시 대피소에 입소했던 주민 70명도 귀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5시쯤 화도읍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372세대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일부 세대는 물까지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주민들이 폭염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양주시는 아파트 인근에 임시대피소 2곳을 마련하고 구호 물품 등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