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카카오모빌리티 전 최고재무책임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어제(19일) 카카오모빌리티 전 CFO, 이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 모 씨가 2023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 여러 기업들로부터 사모펀드 운영사를 통해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김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이 씨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김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에 카카오모빌리티가 투자한 경위, 김 씨와의 관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내일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오는 22일에는 윤 모 참손푸드 대표 등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