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찰, '13년 독점' 해군 호텔 웨딩홀 업체 위탁 비리 의혹 수사

입력 | 2025-08-11 20:51   수정 | 2025-08-11 20:51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해군호텔 웨딩홀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의 특혜성 독점 계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서울 해군호텔 웨딩홀을 위탁 운영하는 업체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웨딩홀 계약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전·현직 해군 관계자들이 금품과 향응을 받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12월 자체 감찰을 벌인 뒤 영등포경찰서에 이 사건을 고발했고, 이후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