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경찰, '尹 구치소 특혜의혹' 본격 수사‥ 오늘 고발인 조사

입력 | 2025-09-08 13:50   수정 | 2025-09-08 13:50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오전 9시부터 고발인인 서울구치소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서울구치소장 허가 없이 보안 구역 안에 휴대전화를 반입한 의혹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벌인 뒤 지난 3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함께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협조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제기된 고발사건 6건을 광역수사단 산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