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췄던 우편 서비스 대부분이 우선 복구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우선 복구한다는 원칙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의 우편 서비스가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소포와 국제우편을 포함한 우편물 접수,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우편물 배달과 종적조회 등의 서비스가 우선 재개됩니다.
다만 미국행 국제 특급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 일부 업무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았으며, 착불소포와 안심소포 등도 당장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소포우편물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