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유정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 올해 50만 명 돌파‥내년 총 15회 실시

입력 | 2025-10-09 10:53   수정 | 2025-10-09 11:09
내년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연간 12회에서 15회로 확대 시행됩니다.

읽기·듣기·쓰기 평가는 지필시험(PBT) 6회, 인터넷 기반 시험(IBT) 6회로 총 12회 실시되며, 말하기 평가는 IBT로 3회 추가 진행됩니다.

한국어 인기에 힘입어, IBT 시행 국가도 한국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내년에는 네팔, 라오스, 바레인, 인도가 추가돼 17개국으로 늘어납니다.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도 꾸준히 늘어, 올해 들어서는 50만 명을 처음 돌파해 9월까지 약 55만 명이 지원했습니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높아진 한국어의 위상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6년 한국어능력시험이 세계적인 외국어 검정시험으로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