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베테랑 김준호 선수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준호는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 경기에서 35초03을 기록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그제 남자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준호는 이번 대회 메달을 2개로 늘렸습니다.
함께 출전한 우리 선수 중 김태윤은 35초22의 기록으로 8위, 조상혁은 35초26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경기에선 34초95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의 가오팅위가 금메달,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가 34초97로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