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단비 선수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김단비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를 모두 얻어 역대 6번째 ′만장일치′ MVP로 뽑혔습니다.
이번 시즌 득점과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부문 모두 전체 1위를 차지한 김단비는 MVP 외에도 최고 공헌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윤덕주상′, 우수 수비선수상, 베스트 5를 수상하며 역대 두 번째 8관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신인상은 재일교포 4세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신한은행의 홍유순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