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KBO,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에게 무기실격

입력 | 2025-03-14 17:49   수정 | 2025-03-14 17:49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전 롯데 투수 서준원에게 무기 실격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KBO는 ″서준원의 판결이 확정돼 지난 12일 상벌위원회에서 최종 제재를 심의했고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무기 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준원은 지난 2022년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은 서준원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습니다.

서준원은 해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지난해 5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만취 상대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입건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