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 내 구조물 추락 사고 이후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프로야구 NC가 올 시즌 울산 문수 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NC 구단은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대체 구장이 필요했고 팬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문수 야구장을 선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C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키움과의 3연전부터 울산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져 관람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NC는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야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지만 국토교통부는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개장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