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창원NC파크, 시설물 정비 후 이르면 이달 중 재개장

입력 | 2025-05-09 17:57   수정 | 2025-05-09 17:58
경기장 구조물 추락 사고 이후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던 창원NC파크가 이르면 이달 중에 재개장 할 예정입니다.

창원시는 ″문제가 됐던 구조물인 알루미늄 루버 309개는 이미 모두 철거했고, 국토교통부의 추가 보완사항은 이번 주말까지 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8일까지 시설물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선수단에 피해가 가지 않게 즉각적인 재개장 협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달 30일 한화와 홈 3연전은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NC 구단은 ″18일까지 정비를 마치겠다는 건 창원시의 목표 시점″이라며 ″창원NC파크의 홈 경기 개최 시점은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국토부의 지적에 창원NC파크의 재개장 일정은 무기한 연기됐고, NC 구단은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국토부는 야구장 재개장 결정은 국토부의 권한이 아니라며 정밀안전진단도 권고했을 뿐 재개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