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아시아에 배정된 북중미 월드컵 8.5장의 본선 티켓 가운데 5장이 확정된 가운데, 중국은 또 한번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새벽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대 0으로 꺾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오만에 3대 0 승리를 거둔 같은 조 요르단과 A조 우즈베키스탄도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월드컵행이 확정된 아시아 국가는 지난 3월 조기 진출에 성공한 일본과 이란을 포함한 5개국이 됐습니다.
여기에 C조 2위 호주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행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2.5장의 주인은 4차 예선을 통해 가려집니다.
한편, 중국은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0대 1로 패해 C조 최하위로 처지며 6회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