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베테랑' 이일희,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1타 차 준우승

입력 | 2025-06-09 10:12   수정 | 2025-06-09 10:13
여자 골프 ′베테랑′ 이일희 선수가 12년 만에 찾아온 LPGA 투어 대회 우승 기회를 아쉽게 1타 차로 놓쳤습니다.

이일희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미국의 컵초에게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우승이 없었던 이일희는 그간 부상과 부진을 씻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김세영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가장 짧은 76야드 파3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날만 6타를 줄이며 12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