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서울-포항 기성용 '이적합의서' 교환‥이르면 7월 3일 포항 합류

입력 | 2025-06-26 18:56   수정 | 2025-06-26 18:57
프로축구 FC 서울을 떠나기로 한 기성용이 이르면 다음 달 3일 포항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서울 구단과 기성용의 이적 합의서를 주고받았다″며 ″다음 달 3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성용은 SNS를 통해 ″김기동 감독과의 면담에서 팀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고 은퇴를 고민하다 포항 박태하 감독의 연락을 받고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성용 이적에 반발하고 있는 서울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은 김기동 감독과의 간담회가 마련될 때까지 응원을 보이콧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