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5G' 경기도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발‥밀라노 올림픽행 확정

입력 | 2025-06-27 17:48   수정 | 2025-06-27 17:49
경기도청이 컬링 여자부 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스킵 김은지를 비롯해 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로 구성돼 ′5G′로 불리는 경기도청 팀은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격의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을 7대 4로 꺾고 세 시즌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경기도청은 3엔드와 4엔드에서 선공 상황에 점수를 가져오는 스틸을 연달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8엔드에서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청이 4위에 올라 우리나라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 가운데,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직접 올림픽 무대까지 밟게 됐습니다.

경기도청은 지난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