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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힐랄, 클럽월드컵서 연장 끝에 맨시티 꺾고 8강행

입력 | 2025-07-01 15:44   수정 | 2025-07-01 15:45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아시아 구단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알힐랄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 대 3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레오나르두의 결승골로 4 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네베스, 쿨리발리, 칸셀루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알힐랄은 앞선 조별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둔 바 있습니다.

알힐랄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 인터밀란을 꺾은 브라질 플루미넨시와 오는 5일 8강에서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