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7-10 17:10 수정 | 2025-07-10 17:10
상대 팀 코치를 향해 손가락으로 욕설을 한 K리그2 김포FC의 박동진이 제재금 250만 원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폭언 또는 모욕 행위를 할 경우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상벌 규정에 따라 박동진에게 제재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박동진과 언쟁을 벌였던 인천 아벨 코치에게는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박동진은 인천과의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코치진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17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볼보이들이 대기 볼을 이동시키는 바람에 2분간 대기 볼 없이 경기를 진행한 전북에 대해선 제재금 1천만 원이 부과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안양 유병훈 감독은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