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K리그2 수원 18살 공격수 박승수, EPL 뉴캐슬 이적 임박

입력 | 2025-07-17 13:17   수정 | 2025-07-17 13:20
K리그2 수원에서 뛰는 18살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입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구계에 따르면 박승수는 뉴캐슬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어제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이후 비자 발급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주 중으로 뉴캐슬에 공식 입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3년 K리그 사상 최연소인 16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박승수는 지난해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이 확정되면 박승수는 지난 3월 브라이턴과 계약한 윤도영에 이어 20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한국인 선수가 됩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한 뉴캐슬은 이번 달 한국을 방문해 오는 30일 수원에서 ′팀 K리그′와 맞붙고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