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 선수가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치했습니다.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해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로티 워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4번 홀 버디로 워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는 15, 16번 홀에서 아쉽게 연속 보기를 기록해 워드와 격차가 벌어졌고,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해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습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의 2004년생 워드는 LPGA 투어 통산 3번째로 프로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