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LA다저스 김혜성, 정규시즌 최종전서 3호 홈런‥타율 0.280

입력 | 2025-09-29 09:07   수정 | 2025-09-29 09: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0대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 6월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 이후 4개월 만에 3호 홈런을 때려낸 김혜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빅리그 데뷔 시즌 타율을 2할8푼으로 마무리했고, 다저스는 5와 3분의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클레이턴 커쇼의 호투와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인 55호 홈런을 쏘아올린 오타니의 활약까지 더해 정규시즌 최종전을 6대1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