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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7차 시험비행 실패‥"급속한 분해"

입력 | 2025-01-17 14:08   수정 | 2025-01-17 14:08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일곱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실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6일 오후 4시 37분 미국 택사스주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지만 1단 로켓 부스터 분리 이후 2단 우주선과의 통신에 실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은 상승 연소 도중 급속한 분해를 경험했다″며 ″비행 시작 8분 30초 만에 우주선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 ″개선된 버전의 스타십과 부스터가 이미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 우주선과 분리된 1단 로켓 부스터는 되돌아와 지상 발사탑의 젓가락 팔 장비에 안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