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독일의 한 의사가 적어도 환자 15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 요양시설에서 중환자들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완화치료 담당의였던 이 의사는 치료와 무관하게 마취제와 근육마비 약물을 놓는 방식으로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환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독일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독일 검찰은 ′살인 욕망에서 비롯된 계획적 범죄′로 보고, 75건의 다른 사망 사건과 연관성도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