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공공지출을 줄이기로 한 프랑스 정부가 국가 기관과 운영업체의 3분의 1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무부 산하 아멜리 드몽샬랭 예산 담당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한 방송에서 ″정부가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운영 비용을 감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예산에 국가 기관 및 운영업체의 3분의 1을 통합하거나 폐지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관 통폐합을 통해 ″20~30억 유로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공공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의 5.8%로 잠정 집계됐는데 프랑스 정부는 이 재정적자를 올해 5.4%로 낮출 계획입니다.